손톱에 봉숭아물 들이기
link  관리자   2023-04-18

홍석모의 에 따르면 " 계집애들과 어린애들이 봉숭아를 따다가 짓찧어서 백반을 섞어 손톱에 물을 들인다"고 했다.

옛사람들은 5월이 되면 봉숭아물을 들이는데, 사내인 나도 어릴 때 봉숭아 꽃잎을 호박잎이나 피마자 잎으로 싸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곤 했다.

할머니들은 저승길이 밝아진다면서 봉숭아물을 들였다.

봉숭아물을 들이는 것은 손톱을 예쁘게 보이려는 뜻도 있지만, 잡귀와 병마를 막아 건강해지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붉은색은 잡귀를 물리친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봉선화를 울 밑이나 장독대 옆에 심으면 뱀이 들어오지 않고 나쁜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또 첫눈이 내릴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을 만난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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